투타
별 마을에서 곧 점술 행사가 열려요. 샌드왕국의 사막은 걷기 불편하니 행동하기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출발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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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
니키, 모모, 이쪽으로 가자. 내가 우리 부락의 박물관을 보여줄게.
모모
와, 샌드 왕국에도 박물관이 있었냐옹? 그것도 장막 안에 있는 거냥?
투타
그래. 하지만 우리 박물관은 너희처럼 그렇게 정식적이진 않아, 단지 오래된 점술도구 좀 수집했을 뿐이야.
니키
점술 도구… 뭔가 대단할 것 같은데.
투타
왜냐면 점성술사들은 각자 자신만의 점술 방법을 가지고 있거든, 수많았던 점술 방법들이 비록 지금은 사라졌지만, 그 도구들은 지금까지 남아있어.
모모
그럼, 어서 가보자옹!
니키
어라, 박물관 앞의 사람… 스테파니 같은데?
스테파니
니키! 모모! 여기서 너희를 만날 줄이야.
니키
스테파니, 또 만났구나~ 너도 박물관 보러 온 거야?
모모
내가 보기엔 그냥 길 잃은 것 같다옹…
스테파니
샌드 왕국을 보러 오긴 했어! 그런데... 내가 가려던 건 별의 부락이었는데, 어쩌다 여기로 온 걸까…
모모
그럴 줄 알았다냥! 그래도 무사히 샌드 왕국으로 온 것만으로도 대단하다냥.
투타
별의 부락? 혹시, 그곳의 새로운 대사제의 점술 의식을 보려고 했던 거야?
스테파니
그래! 거기가 샌드 왕국의 가장 오래된 부락 중 하나라고 들었거든, 분명 아주 오래된 점술 방법을 보존하고 있을 거야, 나도 배우고 싶어.
모모
최고로 오래된 부락의 새 대사제… 니키, 우리도 가보지 않겠냐옹?
니키
좋아! 모처럼 샌드 왕국에 왔는데 나도 여기저기 다녀보고 싶어.
스테파니
정말? 잘됐다! 너희랑 같이 있으면 아마 길을 잃지 않을 거야!
투타
별의 부락은 매우 험난해서 '신에게 잊혀진 모퉁이'라고 불려, 그치만 그곳의 대사제에게 물려내려오는 점성술은 매우 신비롭지.
모모
그런 말을 들으니 더 기대된다옹!
투타
별의 부락으로 가는 길은 매우 힘들어, 출발전에 움직이기 편한 옷으로 갈아입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