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드호그 과거이야기
일단 글로 정리하고 나중에 정리...안 할 것 같아요...
읽다가 ? 하는 부분에서 생략한 내용이 있을 수 있으니 궁금하면 댓글 주세요.
추리게임처럼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단서와 도구를 수집해 이야기를 완성하는 방식.
우측상단에 다음 목적지를 표시해주니 난이도는 very very Easy!
중간중간마다 풍어궤증재화를 주거나 코디대결이 있습니다.
시간순서대로 (생략多)
657년
주점에서 소문을 듣습니다.
'대장군이 반역죄로 체포되고 가족들은 추방당했다.'
이 소문을 여관에 가서 이야기하고 슬럼가의 소녀에게 할아버지를 찾아줘요.
그리고 기차역에 들어가 파이프를 줍습니다.
마지막으로 종탑에 가서 종탑지기노인에게 파이프를 주고,
이야기를 요청하면 소문의 연장선을 듣게 됩니다.
주점에서 들은 소문 + 그 대장군 아들이름은 니드호그.
노인은 충성심으로 대장군의 아들을 찾았으나 행방을 알 수 없었다고 한다.
파이프는 대장군이 아끼던 물건.
670년
과거 흑수성 폭동에 있었던 병사(雷伊)가 어머니께 보내는 편지.
편지조각을 찾아야 해요. 조각을 찾을 때마다 좌측상단에 편지내용이 추가됩니다.
과거 흑수성에 폭동이 있었고, 폭동 중에 기사단장 사망.
기사단장의 두 아들은 행방을 알 수 없음.(다만 이는 병사 시점)
이 폭동은 일반적인 전투가 아닌 '동료(战友)'에 의한 폭동으로, 암암리에 떠돌던 비밀약제(秘密药剂)의 존재가 드러난 사건이에요. 편지에도 적혀있죠.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들은 타는듯한 고통(피의저주)으로 싸우기 힘들어졌지만, 적들은 점점 더 자유로워 보였고 고통을 느끼지 않는 것 같았다.
타인에게 물리적인 힘을 행하면 그 대가로 고통이 주어진다
이 고통은 즉각적인 게 아닌 누적되며
일정수치를 넘으면 죽음에 이르게 된다 ―피의저주
과거기사단장=루이아빠=니드호그양아빠. 기사단장은 누군가에게 죽은 게 아니라, 피의 저주가 그의 심장을 태워서 죽었다고 해요ㅠㅠ
* * *
폭동 전부터 흑수성에는 '비밀약제'에 대한 소문이 떠돌고 있었어요. 편지의 주인은 이것을 피의저주에서 해방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하나 니드호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모두가 저주에 묶여있을 때, 그에 저항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자는 폭력의 권리를 갖게 돼. 그리고 다른 이들은 굴복할 수 밖에 없지."
비밀약제는 균형을 깨뜨렸고, 그것을 얻을 수 있는 자는 또 다른 권리(폭력)를 가지게 됐죠. 그리고 균형을 깨뜨린 결과를 감당해야 하는 사람은 질서를 지키는 자들(평화론자).
니드호그는 이것을 '불합리'하다고 생각합니다.
680년
장비를 운반하게 됩니다. 목적지는 기사단장실.
현재 기사단장은 아가타(阿加塔).
―루이꿈길2에서 나온 루이와 니드호그의 전우이자 루이의 아빠(과거기사단장)을 동경하는 소녀. 왕국군을 떠나 무명기사단이 된 루이를 배신자라 하지만 결국 도와줍니다―
단장실에 있는 아가타의 일기장을 보게 되는데...
670년 2월 10일부터 시작된 일기는 루이꿈길2 마지막에 언급된 묘지의 주인 '나자(娜佳)'에게 보내는 편지형식으로 시작됩니다.(나자는 아가타의 친구로 같이 왕성기사가 되기로 약속했지만 흑수성으로 오는 길에 사망한 것 같아요ㅠㅠ)
2월 11일
나이가 어려서(아가타, 당시 13살) 거절당하지만 루이아빠가 그녀를 받아줍니다.
8월 27~31일
아가타 기사단 선발전 통과
9월 1~5일
니드호그에 대해 들음. 13살에 1등으로 선발전을 통과했다고 함.
6년 전(663~4년), 사방을 떠돌던 니드호그가 흑수성을 찾아왔고, 루이의 아버지(기사단장)는 그를 양자로 삼았다.
10월 10일
후계자리를 두고 니드호그와 루이가 겨룸.
나 또한 우리의 약속을 위해 계속 노력할 거야. 나자, 너의 몫까지.
그리고 일기장은 670년 10월 10일에서 끝납니다.(공백)
670년의 편지를 생각하면 그 후에는...
680년
얼어붙은 호수에서 목소리가 들려요.
(아마 풍화설월 셀린이 아닐까, 추측해요. // 관련이야기 : 얼어붙은 눈 )
목소리 주인공의 부탁으로 설원의 추억파편을 찾으러 갑니다.
[컨텐츠이름과 관련됨 =冰渊残响 얼어붙은 호수에 남아있는 메아리]
오스카를 만나고 대충 이리저리 돌아다니다보면 두 장의 사진을 얻게 됩니다.
단서1 : 반이 찢어진 사진, 사진에는 웃고 있는 흑발의 소년만 있다.
단서2 : 반이 찢어진 사진, 사진에는 웃고 있는 은발의 소년만 있다.
이렇게 4개의 이야기를 완성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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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서가 합쳐져서 검으로 변해요.
마지막 다섯번째 이야기는 비석의 기억(카나리아 숲의 보왈리호수)인데 요약하면,
680년(이지만 비석의 기억이라 언제인지 알 수 없음) :
아직 소년이었을 니드호그가 설아를 죽인 검(15챕터)을 얻을때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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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에 주목! 《미리 알아두고 가기》
※ 중국식 나이는 만으로.
※ 루이와 니드호그를 같은 나이로 둡니다. (★부르는 호칭으로 추측함)
653년 루이&니드호그 출생
657년 니드호그 실종(4세)
657년 루이스 출생
663년 에리카 출생
664년 니드호그, 기사단장의 양자가 됨(11세)
667년 올랜도&플린 사관학교에서 룸메이트가 됨
669년 루이스(12세)&에리카(6세) 첫만남
670년 아가타(13세) 왕성기사 선발 / 플린 임무 중 사망.
670년 흑수성폭동 / 기사단장 죽음 / 니드호그&루이(17세)
677년 눈의 회랑에서 루이&니드호그(24세)&모리슨&쉐도우 만남 / 루이, 무명기사단 입단
680년 니키 미라클대륙에 소환됨 / 루이&니드호그(27세)
풍화설월 《얼어붙은 눈》은 흑수성폭동 후의 이야기였네요.
▶▶ 여기부터는 의식의 흐름대로 쓴 글입니다
1
653년, 寒雾城에서 니드호그 친아빠가 반란을 일으킴(★누명)
그 과정에서 재산은 몰수, 아빠는 감옥에 갇히고 가족은 추방.
당시 (아마) 4살이었을 니드호그는 행방불명이 됩니다.
2
7년 뒤, 흑수성에 니드호그(11살)가 찾아와요.
기사단장이었던 루이의 아빠는 니드호그를 양자로 삼습니다.
670년 아가타가 기사단이 된 해, 성 내부에서 동료에 의한 전쟁(폭동)이 일어나고 기사단장은 '피의 저주'때문에 죽습니다.
이전부터 '비밀약제'에 대한 소문이 암암리에 돌고 있었고 이 일을 통해 약제의 존재가 공개적으로 밝혀집니다. 그 후, 설원에 아버지의 비석을 세우고 루이는 기사단을 나와 용병이 되고 니드호그는 릴리스로 떠나요. (바로 떠난 건 아니고 그 사이에 다른 사건이 있을 거에요.)
3
언제인지 모르지만 카나리아 숲 비석의 기억.
니드호그를 소년으로 지칭하니 아마 폭동 후 얼마 지나지 않았을 거라 추정.
나중에 '설아를 찌르게 되는 검'을 보왈리 호수에서 가져옵니다.(스탠딩 일러의 그 검)
4
677년, 깊은 눈 회랑에서 루이와 니드호그 만남 / 루이 무명기사단에 입단
여기서 뭔가 찡했던 부분이《얼어붙은 눈》에서 루이는 아버지를 위해 눈물을 흘리지만, 니드호그는 냉정하게 아버지가 준 휘장(기사단증표)을 뜯어내요. 그렇다고 니드호그가 슬프지 않았을까요? 《얼어붙은 눈》에서 서술된 문구, 얼음호수의 기억파편(웃고 있는 사진)을 본다면 니드호그는 새로 생긴 가족을 소중히 여긴 것 같아요. 그리고 사람은 저마다 표현방식이 다르다고 하죠.
다시 만난 루이에게 니드호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네가 아직까지도, 이렇게 이상주의자일 줄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진정한 평화는 지금껏 존재한 적 없어, 아직도 넌 그걸 모르는 건가?"
'비밀약제'를 가진 자들이 주는 불합리함.
불합리를 없애기 위해서는 1)비밀약제를 제거하거나, 2)그걸 가짐으로 얻을 수 있는 권력을 무의미하게 만들거나, 3)맨 처음 원인인 '피의 저주'를 깨서 모두를 동등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아마 니드호그는 마지막을 선택한 것 같아요. 폭동 전은 어땠는지 알 수 없지만 확실한 건 양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무언가가 변했다는거에요. 니드호그의 대사에 한 문구를 추가하면 알 수 있죠.
"(그 폭동 뒤에) 너는 아직까지도……
(그런 일이 있었는데) 아직도 넌 그걸 모르는 건가?"
5
그리고 680년, 기적난난 현재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C) 미이르